🥗 식단·다이어트

하루 권장 칼로리 정확히 구하는 법: 기초대사량과 Mifflin-St Jeor 공식

기초대사량(BMR)과 일일 총소모량(TDEE)의 차이, Mifflin-St Jeor 공식으로 내 목표 칼로리를 잡는 법을 설명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다이어트의 첫 단추는 "얼마나 먹을지"를 정하는 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 숫자를 감(느낌)으로 정합니다. 무작정 1,000kcal로 줄였다가 폭식으로 무너지거나, 줄인다고 줄였는데 알고 보니 소모량보다 많이 먹고 있거나. 내 몸의 기준선을 알면 이런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 그 기준선을 구하는 대표 공식이 Mifflin-St Jeor(미플린-세인트 조르) 공식입니다.

기초대사량(BMR)과 총소모량(TDEE)은 다릅니다

기초대사량(BMR)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어도 생명 유지(호흡·체온·장기 활동)에 쓰이는 최소 에너지입니다. 여기에 일상 활동·운동으로 쓰는 에너지를 더한 것이 일일 총에너지소모량(TDEE)입니다. 다이어트 목표 칼로리는 BMR이 아니라 TDEE를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BMR만큼만 먹는 것은 생각보다 극단적인 소식입니다.

항목Mifflin-St Jeor 공식해리스-베네딕트 공식(구형)
개발 시기1990년(현대인 데이터 기반)1919년
정확도 평가현대인 대상 연구에서 오차가 작은 편현대인 기준 과대 추정 경향
입력값성별·나이·키·몸무게성별·나이·키·몸무게

공식 자체는 이렇습니다. 남성: 10×체중(kg) + 6.25×신장(cm) − 5×나이 + 5, 여성: 같은 식에서 마지막에 −161. 여기에 활동 계수(거의 안 움직임 1.2 ~ 매우 활동적 1.9)를 곱하면 TDEE가 나옵니다.

목표 칼로리는 'TDEE − 300~500'

체지방 감량이 목표라면 TDEE에서 300~500kcal 정도만 빼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이 정도 적자면 주당 약 0.3~0.5kg의 완만한 감량 속도가 나오고, 근손실과 대사 저하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더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적자를 1,000kcal 이상으로 키우면, 몸이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적응해 오히려 정체가 빨리 옵니다(이 원리는 요요 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흔한 오해 바로잡기

"기초대사량만큼만 먹으면 건강하게 빠진다?" BMR은 '생존 최소치'입니다. 활동으로 쓰는 에너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섭취는 과도한 적자가 되어, 피로·집중력 저하·근손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기준은 항상 TDEE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사례

주변에서 "하루 한 끼만 먹는데 왜 안 빠지죠?"라는 하소연을 종종 듣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이어가 보면 그 한 끼가 폭식에 가깝고, 음료·간식 칼로리는 계산에서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자기 TDEE를 계산해 보고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양이 많네요?"라며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면서 완만하게 감량에 성공한 분도 있었습니다. 숫자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로 이어진 사례들입니다.

오늘 바로 실천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Q. 계산 결과가 앱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공식·활동 계수 처리 방식 차이 때문입니다. 어느 것이든 '출발점'으로 삼고, 실제 체중 변화를 보며 조정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공식은 지도이지 GPS가 아닙니다.

Q. 운동하는 날과 안 하는 날 칼로리를 다르게 먹어야 하나요?
가능하지만 초보자에겐 복잡합니다. 주간 평균 활동량으로 계수를 잡고 매일 같은 목표로 시작하는 것이 지속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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